해시레이트(Hash rate)
다른 이름: 해시율 · 해시파워 · Hash rate
정의
해시레이트는 작업증명 블록체인에서 채굴 장비들이 1초에 계산하는 해시의 총량으로, 네트워크의 채굴 경쟁 강도와 보안 수준을 보여 주는 지표입니다.
해시레이트의 작동 방식
비트코인 채굴자는 조건에 맞는 해시값을 찾을 때까지 계산을 반복합니다. 이 계산 속도를 해시레이트라고 하며 TH/s(초당 1조 회), EH/s(초당 100경 회) 같은 단위를 씁니다. 네트워크 전체 해시레이트가 높을수록 공격자가 과반의 계산력을 확보하기 어려워집니다.
비트코인은 약 2주(2,016블록)마다 난이도를 조정해 평균 블록 시간을 10분 근처로 맞춥니다. 해시레이트가 늘면 난이도가 올라가고, 줄면 내려갑니다. 그래서 채굴자가 많아져도 비트코인 발행 속도는 크게 빨라지지 않습니다.
2024년 4월 반감기로 블록 보상이 3.125 BTC로 줄어 채굴 수익성이 낮아졌습니다. 해시레이트는 채굴자들이 장비와 전기에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여 주지만, 가격과 직접 연결되는 신호는 아닙니다. 지분증명 체인인 이더리움에는 해시레이트 개념이 없습니다.
예시
어떤 채굴기가 200 TH/s 성능을 내고 네트워크 전체 해시레이트가 600 EH/s라고 가정합니다. 600 EH/s는 600,000,000 TH/s이므로 이 채굴기의 비중은 300만분의 1입니다. 하루 블록이 약 144개, 블록당 보상이 3.125 BTC면 하루 발행량은 450 BTC이고, 이 채굴기의 기대 몫은 450 ÷ 3,000,000 = 0.00015 BTC, 약 15,000 사토시입니다. 수수료 수입과 전기료는 제외한 단순 계산입니다.
자주 하는 실수
- 해시레이트가 오르면 가격도 반드시 오른다고 생각합니다.
- 지분증명 코인에도 해시레이트 지표가 있다고 혼동합니다.
- 채굴기 성능만 보고 전기료와 난이도 상승을 빼고 수익을 계산합니다.
배우고 실습하기
자주 묻는 질문
해시레이트가 높으면 왜 안전한가요?
네트워크를 공격하려면 전체 계산력의 과반을 확보해야 하는데, 해시레이트가 높을수록 그 비용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해시레이트가 갑자기 떨어지면 어떤 일이 생기나요?
다음 난이도 조정 전까지 블록 생성이 평소보다 느려질 수 있습니다. 조정 후 난이도가 낮아지면서 블록 시간이 다시 맞춰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