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증명(Proof of Work, PoW)
다른 이름: PoW · 작업 증명 · Proof of Work
정의
작업증명(PoW)은 채굴자가 대량의 연산으로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해시값을 먼저 찾아내야 블록을 추가할 수 있게 하는 블록체인 합의 방식입니다.
작업증명의 작동 방식
작업증명에서는 채굴자가 블록 데이터에 임의의 숫자(논스)를 바꿔 넣으며 해시값을 계속 계산합니다. 정해진 목표값보다 작은 해시를 처음 찾은 채굴자가 블록을 추가하고 보상을 받습니다. 답을 찾기는 어렵지만 검증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를 공격하려면 전체 해시레이트의 과반을 확보해야 하므로 큰 네트워크일수록 공격 비용이 높아집니다. 이것이 비트코인 보안의 핵심입니다. 대신 전기와 장비가 많이 들어 에너지 소비 논란이 꾸준히 제기됩니다.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도지코인 등이 작업증명을 씁니다. 이더리움은 2022년 9월 머지로 지분증명으로 전환했습니다. 작업증명 체인에서는 거래소가 입금 반영 전에 여러 번의 블록 확인(컨펌)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시
전체 네트워크 해시레이트가 600 EH/s이고 어떤 채굴 풀이 60 EH/s를 차지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풀은 전체의 10%이므로 하루 평균 144개 블록 중 약 14개를 찾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블록 보상이 3.125 BTC라면 수수료를 빼고도 약 45 BTC입니다. 실제로는 확률 게임이라 날마다 결과가 들쭉날쭉합니다.
자주 하는 실수
- 작업증명을 단순히 컴퓨터 계산 경쟁으로만 이해하고 보안 비용이라는 의미를 놓칩니다.
- 모든 코인이 채굴로 발행된다고 생각해 지분증명 코인에도 채굴기를 사려 합니다.
- 입금 컨펌 수가 거래소마다 다르다는 점을 모르고 입금이 사라졌다고 오해합니다.
배우고 실습하기
자주 묻는 질문
작업증명과 지분증명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작업증명은 연산력(전기와 장비)을, 지분증명은 예치한 코인을 담보로 블록 생성 자격을 얻습니다. 지분증명은 에너지 사용이 훨씬 적지만 보안 모델이 다릅니다.
비트코인은 앞으로도 작업증명을 쓰나요?
현재 비트코인은 작업증명을 사용하며, 이를 바꾸려면 네트워크 참여자 대다수의 합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전환 계획이 합의된 적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