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개념

블록체인(Blockchain)

다른 이름: 분산원장 · Blockchain

정의

블록체인은 거래 기록을 블록 단위로 묶어 시간 순서대로 연결하고, 여러 컴퓨터가 같은 사본을 나눠 보관하는 분산 장부입니다.

블록체인의 작동 방식

블록체인에서는 일정 시간 동안 발생한 거래를 하나의 블록에 담고, 각 블록에 바로 앞 블록의 해시값을 기록합니다. 그래서 과거 블록 하나를 고치면 그 뒤에 이어진 모든 블록의 해시가 어긋나 조작이 바로 드러납니다.

장부는 한 회사의 서버가 아니라 전 세계의 노드가 함께 보관합니다. 새 블록을 누가 추가할지는 작업증명(PoW)이나 지분증명(PoS) 같은 합의 방식으로 정합니다. 은행 같은 중앙 관리자 없이도 누가 얼마를 보냈는지 모두가 확인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트레이더에게 중요한 점은 블록체인 위의 거래는 되돌리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주소를 잘못 입력하거나 네트워크를 잘못 고르면 취소 버튼이 없습니다. 반대로 블록 탐색기에서 트랜잭션 해시(TxID)로 입금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예시

거래소에서 개인 지갑으로 0.05 BTC를 출금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출금 직후 거래소가 TxID를 보여 주고, 블록 탐색기에서 이를 검색하면 거래가 블록에 포함됐는지 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블록은 평균 약 10분마다 생성되므로, 거래소가 3컨펌을 요구한다면 대략 30분 안팎을 예상하면 됩니다. 네트워크가 혼잡하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자주 하는 실수

  • 블록체인에 기록된 송금은 고객센터에 요청하면 취소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잘못 보낸 거래는 원칙적으로 되돌릴 수 없습니다.
  • 모든 블록체인이 같은 주소 체계를 쓴다고 착각해 다른 네트워크로 입금하는 실수를 합니다.
  • 블록체인이 안전하다는 말을 거래소나 지갑 앱도 해킹되지 않는다는 뜻으로 오해합니다.

배우고 실습하기

자주 묻는 질문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은 같은 것인가요?

아닙니다. 블록체인은 기록 방식이고, 비트코인은 그 기술을 처음 대규모로 사용한 암호화폐입니다. 이더리움, 솔라나 등 다른 프로젝트도 각자의 블록체인을 운영합니다.

블록체인 기록은 정말 수정할 수 없나요?

이론상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네트워크 연산력이나 지분의 과반을 장악해야 하므로 큰 네트워크에서는 비용이 매우 큽니다. 그래서 실무에서는 사실상 변경할 수 없는 기록으로 취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