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 스퀴즈(Short Squeeze)
다른 이름: 숏스퀴즈 · short squeeze · 숏 청산 랠리
정의
숏 스퀴즈는 숏 포지션이 많이 쌓인 상태에서 가격이 오르자 숏 보유자들의 손절과 강제청산이 연쇄적으로 매수 주문을 만들어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입니다.
숏 스퀴즈의 작동 방식
숏 포지션을 닫으려면 같은 수량을 사야 합니다.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 손절하는 숏, 청산되는 숏이 모두 시장가 매수를 내고, 이 매수가 다시 가격을 밀어 올려 다음 청산가를 건드립니다.
펀딩비가 크게 마이너스이고 미결제약정이 많이 쌓여 있으며, 숏이 몰린 가격대 바로 위에 청산 물량이 몰려 있을 때 숏 스퀴즈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유동성이 얇은 알트코인에서는 몇 분 만에 수십 퍼센트가 움직이기도 합니다.
반대 방향으로 롱이 몰린 상태에서 가격이 떨어져 연쇄 청산이 일어나는 것은 롱 스퀴즈라고 부릅니다. 스퀴즈가 끝나면 청산 매수가 사라지면서 가격이 다시 빠르게 되돌아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시
어떤 알트코인 선물의 미결제약정이 5,000만 달러이고 펀딩비가 8시간마다 −0.1%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가격이 1.00달러에서 1.10달러로 오르자 10배 숏 포지션 상당수가 청산가에 닿습니다. 1,500만 달러어치의 숏이 시장가 매수로 정리되면서 가격이 1.30달러까지 치솟고, 미결제약정은 3,500만 달러로 줄어듭니다. 청산이 끝난 뒤 가격이 1.15달러로 돌아오면 그 사이 비싸게 추격 매수한 사람도 손실을 봅니다.
자주 하는 실수
- 펀딩비가 크게 마이너스인데도 하락 추세만 보고 높은 레버리지로 숏을 추가합니다.
- 숏 스퀴즈로 급등한 가격을 새로운 추세로 보고 꼭대기에서 추격 매수합니다.
- 숏 포지션에 손절을 걸지 않아 청산 물량의 일부가 됩니다.
배우고 실습하기
자주 묻는 질문
숏 스퀴즈는 어떻게 미리 알아챌 수 있나요?
마이너스 펀딩비, 늘어나는 미결제약정, 숏 쏠림을 보여 주는 롱숏 비율, 가까운 가격대의 청산 물량을 함께 봅니다. 다만 언제 터질지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롱 스퀴즈와 숏 스퀴즈는 어떻게 다른가요?
숏 스퀴즈는 숏 청산이 매수를 만들어 가격이 급등하는 것이고, 롱 스퀴즈는 롱 청산이 매도를 만들어 가격이 급락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