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룰(Travel rule)
다른 이름: 트래블 룰 · 자금이동규칙 · Travel rule
정의
트래블룰은 가상자산을 다른 사업자에게 보낼 때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정보를 함께 전달하도록 요구하는 자금세탁방지 규칙입니다.
트래블룰의 작동 방식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 16번에서 나온 규칙으로, 원래 은행 송금에 적용되던 것을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확장했습니다. FATF 지침은 1,000달러 또는 1,000유로를 기준으로 제시하지만, 실제 기준은 나라마다 다릅니다. 한국은 2022년 3월부터 100만 원 이상 이전에 적용하고 있고, EU는 2024년 12월 30일부터 금액과 관계없이 적용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출금할 때 받는 사람 이름, 받는 거래소, 본인 지갑 여부 같은 정보를 입력하라는 화면으로 나타납니다. 받는 쪽 거래소도 보낸 사람 정보와 계정 명의를 대조합니다. 정보가 맞지 않거나 상대 거래소가 지원 목록에 없으면 입금이 반환되거나 보류됩니다.
개인 지갑으로 출금할 때는 지갑 소유 확인을 요구하는 거래소가 늘고 있습니다. 소액으로 서명 인증을 하거나 지갑 주소를 미리 등록하는 방식입니다. 세부 절차는 거래소마다 다릅니다.
예시
국내 거래소에서 해외 거래소의 본인 계정으로 USDT를 보내려 한다고 가정합니다. 1 USDT를 1,400원으로 잡으면 800 USDT는 112만 원으로 100만 원 기준을 넘습니다. 따라서 받는 거래소 이름, 받는 사람 영문 이름 등을 입력해야 하고, 해외 거래소가 국내 거래소와 정보 교환을 지원하지 않으면 출금 자체가 막힐 수 있습니다. 700 USDT, 즉 98만 원이라면 국내 기준 아래이지만 거래소 내부 정책이 더 엄격할 수 있습니다.
자주 하는 실수
- 받는 사람 이름을 한글과 영문 중 상대 거래소 KYC와 다르게 입력해 입금이 반환됩니다.
- 트래블룰 정보 교환을 지원하지 않는 거래소로 출금해 자금이 묶입니다.
- 기준 금액을 피하려고 일부러 쪼개 보내 이상 거래로 분류됩니다.
배우고 실습하기
자주 묻는 질문
트래블룰 때문에 해외 거래소로 출금이 안 되나요?
두 거래소가 같은 정보 교환 체계를 지원하지 않으면 막힐 수 있습니다. 출금 화면에서 지원되는 거래소 목록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개인 지갑으로 보낼 때도 트래블룰이 적용되나요?
받는 쪽이 사업자가 아니므로 방식이 다르지만, 많은 거래소가 지갑 소유 확인이나 주소 사전 등록을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