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다른 이름: 알고리즘형 스테이블코인 · Algorithmic stablecoin
정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충분한 준비금 없이 코드와 시장 인센티브로 공급량을 늘리고 줄여 1달러 가치를 유지하려는 스테이블코인입니다.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작동 방식
일반적인 구조는 스테이블코인과 짝이 되는 변동성 토큰을 함께 두는 방식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이 1달러보다 비싸면 새로 발행해 팔도록 유도하고, 1달러보다 싸면 스테이블코인을 소각하고 짝 토큰을 받도록 유도합니다. 차익을 노리는 거래자가 가격을 다시 1달러로 끌어당긴다는 논리입니다.
문제는 이 구조가 시장의 신뢰에 크게 의존한다는 점입니다. 매도가 한꺼번에 몰리면 짝 토큰이 대량 발행되고, 그 가격이 무너지면서 스테이블코인도 함께 무너지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2022년 5월 테라의 UST와 루나 붕괴가 이 위험을 보여 준 대표 사례입니다.
그 이후 많은 프로젝트가 순수 알고리즘 방식 대신 일부 담보를 섞은 하이브리드 구조를 택했습니다. 이름에 스테이블이 들어가 있어도 무엇이 1달러를 뒷받침하는지 백서와 담보 현황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예시
어떤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이 0.98달러에 거래된다고 가정합니다. 프로토콜은 이 코인 1개를 소각하면 1달러어치의 짝 토큰을 줍니다. 거래자는 1,000개를 980달러에 사서 소각하고 1,000달러어치 짝 토큰을 받아 20달러를 법니다. 하지만 짝 토큰을 시장에 팔 때 가격이 10% 빠져 있다면 900달러만 남아 오히려 80달러 손해가 납니다. 이런 상황이 퍼지면 가격 회복 장치가 멈춥니다.
자주 하는 실수
- 높은 예치 이자만 보고 그 이자가 어디서 나오는지 확인하지 않습니다.
-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을 준비금 기반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안전 자산으로 취급합니다.
- 작은 디페깅을 매수 기회로만 보고 악순환의 신호일 가능성을 무시합니다.
배우고 실습하기
자주 묻는 질문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왜 위험하다고 하나요?
가격을 지키는 힘이 외부 준비금이 아니라 시장 참여자의 신뢰와 짝 토큰의 가치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신뢰가 무너지면 가격 방어 장치가 함께 약해집니다.
UST 사태는 무엇이었나요?
2022년 5월 테라 생태계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UST가 1달러 고정을 잃고, 짝 토큰 루나가 대량 발행되며 둘 다 가치가 거의 사라진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