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거래(Arbitrage)
다른 이름: 아비트라지 · 재정거래 · arbitrage
정의
차익거래는 같은 자산이 거래소나 시장에 따라 다른 가격에 거래될 때 싼 곳에서 사고 비싼 곳에서 팔아 가격 차이만큼 수익을 얻는 거래입니다.
차익거래의 작동 방식
가장 단순한 형태는 거래소 간 차익거래입니다. A 거래소에서 BTC가 B 거래소보다 싸면 A에서 사서 B에서 팝니다. 현물과 선물의 가격 차이를 노리는 베이시스 거래, 펀딩비를 받는 펀딩비 차익거래도 넓은 의미의 차익거래입니다.
한국에서는 국내 원화 거래소의 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높게 형성되는 현상을 김치 프리미엄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외환 송금 규제, 출금 한도, 거래소의 입출금 정책 때문에 개인이 이 차이를 그대로 수익으로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차익거래의 실제 수익은 가격 차이에서 거래 수수료, 출금 수수료, 네트워크 전송 시간 동안의 가격 변동, 슬리피지를 뺀 금액입니다. 차이가 작으면 비용을 빼고 나면 오히려 손해가 날 수 있습니다.
예시
A 거래소에서 ETH가 3,000 USDT, B 거래소에서 3,020 USDT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A에서 10 ETH를 사면 30,000 USDT에 테이커 수수료 0.1%인 30 USDT가 붙습니다. 출금 수수료로 0.005 ETH가 빠져 B에는 9.995 ETH가 도착하고, 3,020에 팔면 30,184.9 USDT에서 수수료 약 30.2 USDT를 빼 30,154.7 USDT가 남습니다. 순이익은 약 124.7 USDT지만, 전송하는 동안 가격 차이가 사라지면 이익도 사라집니다.
자주 하는 실수
- 화면에 보이는 가격 차이만 보고 거래·출금 수수료와 전송 시간을 계산하지 않습니다.
- 호가가 얇은 코인에서 큰 금액으로 차익거래를 하다가 슬리피지로 차익을 모두 잃습니다.
- 김치 프리미엄을 보고 해외에서 산 코인을 옮기면 그대로 이익이 난다고 생각하지만, 송금과 입출금 규제를 놓칩니다.
배우고 실습하기
자주 묻는 질문
차익거래는 무위험 수익인가요?
이론상 위험이 낮지만 실제로는 전송 지연, 출금 중단, 수수료, 거래소 리스크가 있습니다. 가격 차이가 클수록 그만큼 실행하기 어려운 이유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치 프리미엄으로 차익거래를 할 수 있나요?
외환 송금 한도와 규제, 거래소별 입출금 정책 때문에 개인이 반복적으로 실행하기 어렵습니다. 관련 규정은 바뀔 수 있으므로 시도 전에 반드시 현재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